생활정보 / / 2023. 4. 2. 16:32

자전거 없이 '자전거 여행'.. 코레일 새 서비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4월부터 자전거여행 전용열차인 '에코레일열차' 여행상품 이용객에게 자전거를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기존에는 자전거를 소지한 고객만 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4월부터는 자전거를 가지고 오지 않아도 자전거 대여를 포함한 여행상품을 이용해 자전거여행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코레일 자전거 기차

 

 

어떻게 이용하나요..

대여 자전거는 에코레일열차에 비치돼 있어 목적지에 도착하면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자전거 수령하고, 자전거여행을 마친 후 돌아가는 열차 출발 전 반납하면 됩니다.

 

대여되는 자전거는 젊은 층의 취향에 맞춘 접이식 미니벨로 자전거로 전기자전거와 일반자전거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향후 MTB 자전거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자전거 여행코스는 고객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으며, 철도연계 자전거 여행앱인 ‘A:D BIKE(어드바이크)'에서 여행코스 추천과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에코레일열차 운행과 자전거 대여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역 여행센터(02-2678-7723) 또는 ㈜여행공방(1644-7786, www.tour08.co.kr) 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어떤 상품이 운영되나요..

우선 4월에는 전북 남원, 충북 제천으로 가는 2가지 여행상품을 운영하며, 서울역, 영등포역, 수원역, 천안역 등에서 출발합니다.

 

 ㅇ 전북 남원에서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 벚꽃이 만발한 요천 자전거길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

     ▲광한루원춘향테마파크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등을 체험할 수 있답니다.

 

 ㅇ 충북 제천은 4월 15일 하루만 운영하는데 의림지, 청풍호 등에서 관광과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자전거를 소지한 고객만 이용해온 에코레일열차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대여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기차‧자전거와 함께하는 친환경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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