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 / 2023. 5. 10. 11:17

대출 받은 분들 주목~! '대출'의 기본 알기

은행을 찾게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있습니다.

예금을 들기 위해, 대출을 받기 위해, 혹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텐데요.

오늘은 '대출'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출 개념

 

 

대출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

 ㅇ 담보대출 : 고객이 돈을 빌리는 대가로 은행에 담보를 제공하고, 해당 담보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한 범위 내에서 대출 거래가 이루어지는 대출
 ㅇ 신용대출 : 담보가 없거나, 제공된 담보의 가치보다 더 큰 금액을 빌려주는 대출

 

 

마이너스 통장과 대출 잔액

아마 가장 익숙하고 쉽게 사용하는 신용대출이 마이너스 통장이라고 부르는 것일 겁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통장(계좌)에서 잔고 이상으로 돈을 쓰면, 그만큼 마이너스 금액이 차곡차곡 쌓이는 상품입니다.

 

많이들 마이너스 잔액이 은행으로부터 빌린 대출 금액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은행이 고객에게 빌려준 돈, 즉 대출 잔액은 처음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 때 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약정한 금액입니다. 쉽게 말해,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가 대출 잔액이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한도 3천만 원의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서 200만 원만 사용한 상태라고 하더라도, 모든 금융기관에서는 3천만 원의 신용대출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상환하는 방식도 여러 가지..​!

마이너스 통장의 잔액이 0원이고, 앞으로도 사용할 일이 없다면 '한도해제'를 해야 전액 상환이 완료되는 것입니다. 처음 대출을 받을 때 얼마까지 꺼내쓸 수 있다고 한도를 약정한 개념이기 때문에, 이 한도를 해제하는 것이 곧 상환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신용대출을 마이너스 통장 방식이 아니라 통장으로 대출금 전액을 입금받는 방식으로 대출을 받았다면 상환 방식이 달라집니다. 은행에 따라, 또 대출 상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상환 방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출 상환 방식 종류는?

만기일시상환: 대출 약정의 만기에 한 번에 대출 잔액을 전액 상환

 

분할상환: 매달 정해진 날짜에 이자뿐만 아니라 원금의 일부도 함께 상환

    - 원금분할상환: 매달 상환해야 하는 대출 원금이 동일

    - 원리금분할상환: 매달 상환하는 총액(원금+이자)이 동일

 

 

중간에 다 갚아버리고 싶다면?​

은행과 고객이 대출거래를 약정할 때 빠지지 않는 조건 중 하나가 바로 '중도상환해약금'입니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만기일 전에 대출을 모두 갚을 경우, 내야 하는 해약금입니다.

 

아예 처음부터 면제되는 종류의 대출도 있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면제해 주기도 하기 때문에 상환 계획을 세울 때 이 점을 미리 파악해 두면 좋습니다.

 

 

금리도 세일 가능... '금리인하요구권'

대출받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금리입니다. 대출 금리는 대출을 받는 사람의 소득이나 신용점수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대출의 약정 기간 이내라고 하더라도, 내 소득이나 신용이 개선되었다면 은행에 금리의 인하를 요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권리는 '금리인하요구권'으로 규정되어 있는 금융소비자로서의 권리입니다. 대출받는 사람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하고, 은행에서도 의무적으로 안내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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