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불행한 일이나 안좋은 일이 생기면 '올해 삼재라 그런가?' 라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삼재의 의미와 띠별 계산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눌삼재에 들어서 관심이 많이 생겨 이렇게 포스팅 합니다. ^^
삼재란? 삼재 뜻!
삼재란 인간이 9년 주기로 맞이하는 것으로 좋지않은, 위험한 시기를 말하는 단어입니다. 9년이 지나가는 시점부터 3년간 재난을 겪게 된다고 하여 삼재라고 부르는데요. 삼재에 해당하는 각각의 해를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라고 부릅니다.
● 들삼재: 첫째해
● 눌삼재(묵삼재): 둘째 해
● 날삼재: 셋째해
삼재는 날삼재로 갈수록 재난의 정도가 점점 희박해진다고 말하며 들삼재(입삼재)를 매우 조심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토속신앙에 가까운 만큼 기원을 찾기 어려워 기원을 알기 어려운데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를 바탕으로 십이지를 사용하는 점으로 보아 중국을 통해 불교에서 시작되었을 거라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참고로 삼재는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삼재는 지금도 해가 바뀌면 띠와 육십갑자에 이어 가장 많이 관심을 갖는 것으로 젊은 층도 이유는 알지 못하지만 재수없다라는 것을 알 정도로 믿고 있는데요. 가장 기운이 안좋다는 들삼재에 들어가면 부적을 붙이거나 부모님 또는 조부모님들이 몰래 방안에 부적을 놓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삼재 계산방법
삼재를 계산하기 위해 십이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쥐띠: 자, 子
● 소띠: 축, 丑
● 호랑이띠: 인, 寅
● 토끼띠: 묘, 卯
● 용띠: 진, 辰
● 뱀띠: 사, 巳
● 말띠: 오, 午
● 양띠: 미, 未
● 원숭이띠: 신, 申
● 닭띠: 유, 酉
● 개띠: 술, 戌
● 돼지띠: 해, 亥
해당연도 | 삼재에 속하는 띠 | 풀이 | ||
들삼재 | 늘삼재 | 날삼재 | ||
사 | 오 | 미 | 묘, 미, 해 | 동방 목이 죽음 |
신 | 유 | 술 | 인, 오, 술 | 남방 화가 죽음 |
해 | 자 | 축 | 축, 사, 유 | 서방 금이 죽음 |
인 | 묘 | 신 | 자, 진, 신 | 북방 수가 죽음 |
삼재 계산 방법입니다. 말로 설명하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표를 만들었는데요. 삼재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9년 주기로 찾아와 3년동안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를 거치게 됩니다.
들삼재(입삼재)만 기억하면 언제 삼재가 돌아오는지 계산 할 수 있습니다. 삼재는 사, 신, 해, 인띠가 들삼재의 시작입니다. 이렇게 뱀띠, 원숭이띠, 돼지띠, 호랑이띠가 되는 해는 삼재가 시작이고 미, 술, 축, 신에 해당하는 연도는 삼재의 마지막이 되는 것입니다.
쉽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첫줄을 볼까요? 삼재에 속하는 띠는 묘(토끼), 미(양), 해(돼지)입니다. 이 세개의 띠는 항상 붙어다니게 됩니다. 들삼재는 사(뱀띠)해로 2025년이 됩니다. 오(말띠)해는 2026년 눌삼재, 미(양띠)해는 2027년 날삼재가 됩니다.
연도별 돌아오는 삼재띠??
삼재띠 계산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지만 2021년 이후 삼재띠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정리했습니다.
● 2022년 임인년 들삼재: 쥐띠, 용띠, 원숭이띠
● 2023년 계묘년 눌삼재: 쥐띠, 용띠, 원숭이띠
● 2024년 갑진년 날삼재: 쥐띠, 용띠, 원숭이띠
● 2025년 을사년 들삼재: 토끼띠, 양띠, 돼지띠
● 2026년 병오년 눌삼재: 토끼띠, 양띠, 돼지띠
● 2027년 정미년 날삼재: 토끼띠, 양띠, 돼지띠
● 2028년 무신년 들삼재: 호랑이띠, 말띠, 개띠
● 2029년 기유년 눌삼재: 호랑이띠, 말띠, 개띠
● 2030년 경술년 날삼재: 호랑이띠, 말띠, 개띠
● 2031년 신해년 들삼재: 소띠, 뱀띠, 닭띠
● 2032년 임자년 눌삼재: 소띠, 뱀띠, 닭띠
● 2033년 계축년 날삼재: 소띠, 뱀띠, 닭띠
이렇게 3년씩 9년 단위로 삼재가 돌아오게 됩니다. 삼재 안에서도 복삼재, 평삼재, 악삼재가 있는데요. 삼재로 재난이 왔는데 전화위복이 되면 복삼재라 부르고 예상한대로 악재가 찾아온 것을 악삼재라고 부릅니다.
삼재 막는 방법
삼재는 해가 지나감에 따라 점점 가까워져 오는 시간 문제에 가깝기 때문에 막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개는 부적이나 몸가짐, 치성 등을 통해 삼재가 빨리 지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일부 무속인들은 상대방이 삼재인 것을 알고 부적이나 굿 같은 것을 드려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무속신앙이기 때문에 개인의 판단 하에 진행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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